昌측 "BBK 신당과 공조,내부 논의 중"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7.12.06 09:53
글자크기

"민주당과는 얼마든지 협조가능"

무소속 이회창 후보 선대위 정무특보인 유석춘 교수는 6일 "BBK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법 통과를 위해 대통합민주신당과 공조하는 방안을 (캠프 내부에서)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과는 얼마든지 협조가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유 교수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여러가지 관련한 의사결정을 해야할 부분인데 아직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큰 지렛대는 없지만 특검법이 된다면 반대하지는 않을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유 교수는 "무소속 한 분이 추가로 합류하시는 것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서 뜻이 같은 분들이면 누구라도 같이 모시고 정권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과 연대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협조가 가능하다"며 "이인제 후보는 누가봐도 좌파 후보가 아니어서 큰 틀에서 연대 대상이 얼마든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