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국 소주지점 영업시작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12.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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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4,240원 ▲150 +1.06%)(은행장 직무대행 이경준)은 중국 소주(州)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소주지점을 통해 중국 강소성과 상해지역 2500여 한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및 수신, 외환, 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빠른 송금서비스를 통해 지역내 현지 고객들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소주지점 개점으로 중국 중부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기업은행은 앞으로 천진, 청도, 심양, 연대지점과 함께 중국내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중국 베이징 등 2~3개 지점 추가 개설을 검토, 중국 현지법인으로의 전환을 준비중이다.

한편 이날 개점 기념행사에서는 김양 대한민국 주상해총영사관 총영사와 김두현 주중국대사관 재경관, 챠오푸롱 중국 소주시 부시장, 허우푸션 중국 은감회 소주감독관리국 국장을 비롯해 거래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교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은행 소주지점 양종필 지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강소성 및 상해지역 중소기업과 한국 교민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중국내 금융한류를 시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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