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경기 호전..영국 2.8%↑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7.12.0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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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증시가 2% 넘게 급반등했다. 미국의 3분기 생산성과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넘는 것으로 발표되자 매수세가 한층 강화됐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2% 넘게 올랐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178.60포인트, 2.83% 오른 649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암스테르담 거래소지수도 2%대 상승에 가담했다.

유럽증시를 대변하는 다우존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7% 오른 4412로 마감했다.



포르쉐와 라파예 등 매출의 4분의 1이상의 북미에서 얻는 기업들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로얄더치 셸, 앵글로 아메리칸은 유가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인피니온은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확인했다는 전망에 따라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인피니온은 8% 넘게 급등했다. 미증시에서도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프랑크푸르트에서 170억달러 정도를 운용하는 레이먼드 삭싱어는 "오늘 발표된 미국 경기지표를 보고 상당수 투자자들은 미국이 신용경색에도 불구하고 침체로는 가지 않을 것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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