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망연자실' 이회창 캠프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7.12.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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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발표에 한숨, 헛웃음…강경 대응 시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및 다스 관련 의혹들이 모두 무혐의로 판명나자 무소속 이회창 후보 측은 허탈하다 못해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5일 단암빌딩 2층 선거사무소에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지켜본 캠프 관계자들은 잇따르는 검찰의 이명박 후보 '무혐의' 발표에 웃기지도 않는다는 헛웃음을 짓는가 하면 한숨을 푹 내쉬기도 했다.



일부는 아예 눈을 감고 고개를 가로젓는 등 발표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심중을 드러냈다.

BBK 수사결과는 이회창 후보측이 드러내놓고 기다리던 '지지율 역전'의 발판. 20%를 밑돌면서 반등의 조짐이 보이지 않던 여론조사 지지율도 BBK 수사결과 발표에 따라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캠프 내에서는 "우리는 BBK에 종속돼 있다"는 말까지 나왔었다.



"BBK는 BBK다"라고 못박으며 애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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