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은 3일(현지시간) 인도의 자동차 조사 기관 TNS가 발표한 '종합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부분 높은 점수를 얻어 100점 만점에 93점을 기록, 일본의 혼다, 체코의 스코다와 함께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알빈 삭세나 인도법인 부사장은 “현대차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품질,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인도법인은 11월 인도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한 1만8879대를 판매, 올 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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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10월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소형차 'i10'이 11월 한달간 4633대 판매되며 인도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i10'과 '쌍트로'를 양 축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인도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08년부터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인도 내수시장은 물론 전세계 소형차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