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현재 긴자 코지 코너를 실사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순 최종 인수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과업계의 메이저인 롯데는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하는 능력을 배가하는 한편 음식점 네트워크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국내 제과업계는 인구 감소에 따라 정체된 상황이다.
롯데는 껌, 아이스크림, 초코렛 등에 강점이 있다. 2006회계연도 음식료 사업부의 장부상 매출은 2064억엔에 달했다. 그러나 시장 성장이 정체돼 있는 데다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주변 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기존의 제품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긴자 코지 코너를 인수해 제과 제품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