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4분기까지 총 1억6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세계시장 점유율이 14.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주우식 부사장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테크포럼2007’(Samsung Tech Forum 2007)에서 "내년 휴대폰 시장에서는 고급형 제품은 더 고급화하고 보급형 제품의 아웃소싱을 늘리는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흥시장을 공략할 보급형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플랫폼 생산과 아웃소싱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말하고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 디자인 부분의 아웃소싱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 부사장은 "4분기는 계절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다고 낮아지는 시기"라며 "3분기에 12%였던 휴대폰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는 2~3% 가량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