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2012 여수엑스포 유치 일제히 '환영'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1.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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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유치] "경제활성화 기대, 글로벌 경영에 도움"

재계는 27일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여수엑스포가 국가 경제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여수 엑스포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애쓴 여수시민, 정부, 유치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엑스포는 경제월드컵에 해당한다"면서 "전세계 각국의 엑스포 관람객 방문으로 10조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9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전경련은 이어 "대한민국 브랜드를 전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도 여수엑스포 유치에 대해 "정부와 기업 뿐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환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여수엑스포 유치가 일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지역경제를 굳건하게 다지는 벤치마킹 사례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도 "이번 엑스포 유치는 그간 열과 성을 다해준 김재철 위원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재계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무역협회 유창무 부회장은 "여수엑스포는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유치가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을 위한 재도약의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총도 이날 논평을 통해 "여수엑스포 유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힌 후, "이번 엑스포 유치는 정부와 유치위, 재계뿐만 아니라 여수시민을 비롯한 온 국민이 총력을 기울여 이루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어 "이번 박람회 유치가 국제적인 국가이미지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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