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DVD 드라이브 판매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7.11.26 11:37
글자크기

블루레이-HD CVD 모두 기록&재생 가능

차세대 영상매체로 부상하고 있는 블루레이와 HD DVD를 모두 지원하는 드라이버가 시중에 판매된다. 이 제품을 구입하면 굳이 PC를 바꾸지 않고도 다양한 저장방식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모두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 차세대 DVD 드라이브 판매


LG전자 (110,100원 ▲600 +0.55%)(대표 남용)는 소니를 중심으로 하는 블루레이(Blu-ray) 진영과 도시바를 중심으로 하는 HD DVD진영의 기술을 모두 적용한 '슈퍼멀티블루 드라이브'를 시중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9월 이 드라이브를 장착한 PC '블랙피카소 슈퍼멀티블루에디션'을 시장에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PC에서 드라이브만 분리해 판매하는 것이다.

'슈퍼멀티블루 드라이브'는 블루레이 영상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6배속 재생이 가능한다. 기존에 나와있던 4배속 제품에 비해 30% 이상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또 이 제품은 블루레이 재생 50기가바이트(GB), HD-DVD 재생 30GB를 지원해 DVD영화 10편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HD급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고화질의 타이틀로 제작할 수 있고, 음악은 압축없이 원음 그대로 저장할 수 있는 등 고화질/고음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49만원대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