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아내사랑글로벌이머징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1.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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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사장 최현만)은 26일 아내의 노후 준비를 위해 아내만의 자산을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미래에셋아내사랑글로벌이머징 주식형펀드'를 출시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펀드는 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담당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유망한 동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이머징시장 주식에 분산투자함으로써 고성장에 따른 수익성을 추구한다.



특히, 투자관련 정보나 자산관리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한 주부투자자들이 보다 손쉽게 이머징시장에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역별 투자비중을 조정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펀드출시에 맞춰 전국 각 지점에서 출근길 행인들을 대상으로 '아내사랑펀드'를 소개하는 전단과 함께 아내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메세지콩을 심을 수 있는 '사랑의 종이화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사장은 "현대사회에서 가족에 대한 아내의 기여도는 감히 평가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데도, 그 소중함이 잊혀지기 쉬워 늘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이 펀드가 우리나라 아내들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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