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동부 델타 주식혼합투자신탁 3호 판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1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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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국내 주식을 저점매수, 고점매도를 반복적으로 실행해 주식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원금을 최대한 보존하고 일정한 범위내에서 움직이는 경우 시장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인 '동부 델타 주식혼합투자신탁 3호'를 26일부터 2주간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만기 1년제 단위형 상품으로 장내 파생상품 등을 이용, 코스피(KOSPI)200 지수 하락시 원금손실 가능성을 줄이는 운용전략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가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다.



아울러 주식 편입비 조정을 통해 신탁만기 시점에 코스피200 지수가 설정시점 대비 약 20% 수준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신탁기간의 만기시에는 코스피200 지수수준에 따라 펀드 운용수익률 예측이 가능하다.

주가연계증권(ELS)펀드와 달리 주식 및 주식관련 매매익을 제외한 채권운용 등의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한다. 또 환매수수료 비율이 낮고 6개월이후 면제되는 환매수수료로 유동성면에서 유리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상환조건 충족시 수익률이 확정되는 구조를 가진 ELS에 비해 펀드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된다는 차이점도 있다.

개인.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운용은 동부자산운용(주)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기준시점 대비 40%이상 하락한 경우가 없을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고, 일정 범위내에서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므로 최근과 같은 주가 변동성이 큰 시점에서는 투자 유용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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