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12월19일 부패구조 청산하는 날"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7.1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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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수유리 4.19 묘역을 방문해 분향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창조한국당 제공) @뉴시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통령 후보가 25일 오전 서울 수유리 4.19 묘역을 방문해 분향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창조한국당 제공) @뉴시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25일 "12월19일은 망국적 부패구조를 청산하는 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관위에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부패로부터 자유롭고 깨끗한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대통령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반드시 희망의 중심이 되겠다"고 약속한 뒤 "대한민국을 재창조할 수 있는 철학과 방법론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들을 시대는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이어 "'창조적 미래세력'은 시대정신이 함께 하기 때문에 삭풍이 몰아치는 한국정치의 들판이 두렵지 않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깨끗하고 따뜻한 번영'과 '한민족의 위대한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문 후보는 비정규직법 개정을 위한 대통합민주신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 등 3당의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그는 "잘못된 비정규직법을 만든 정치인들이 아직도 그 법을 개정하지 않고 있어 상당히 걱정하고 있다"며 "그 분들이 단시간 내에 회동하지 않는다면 단독으로라도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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