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조인스풍향계'가 전국(제주 제외)의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5.9%를 기록했다. 김씨의 귀국(16일) 전인 지난 14일에 비해 8.5%p나 하락한 것이다.
이 후보에 이어 이회창 후보는 지난 주에 비해 5.1%포인트 상승한 19.7%로 2위를 기록했으며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3.3%p 오른 14.2%였다.
CBS 조사(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 전화면접조사,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4%p 하락한 39.3%를 나타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 역시 지난주 보다 소폭 하락한 18.1%를 기록했고 신당 정동영후보가 13.5%,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가 7.0%,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3%, 민주당 이인제 후보 1.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