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4,875원 ▼625 -11.36%)는 22일부터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토요타 등 5개 브랜드를 종전 가격에 비해 10~25% 싸게 파는 병행 수입을 시작한다.
SK네트웍스는 서울 방배동과 경기도 분당 2곳에 전담 매장을 오픈했다.
가장 큰 폭의 할인이 이뤄지는 차종은 벤츠의 S550모델이다.
1억8520만원 하는 BMW 750Li는 3170만원 저렴한 1억53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국내엔 들어와 있지 않은 토요타 캠리 3.5 V6모델의 경우 4400만원(옵션 포함시 45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슷한 배기량의 렉서스 350 국내 시판가와 비교하면 25%나 저렴하다. ES350은 국내에서 5900만원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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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다양한 편의 사양 및 소모품 패키지 등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풀옵션의 경우 6~24%, 옵션을 뺀 경우 11~25% 까지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병행수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 애프터서비스망도 구축했다.
에스모빌리언(S-Movilion) 전문서비스 센터 2곳과 전국 Speedmate 제휴 서비스망 12곳 등 14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복합정비 공장 신설 및 추가 제휴 서비스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크라이슬러 등 7개 공식 딜러십 브랜드와 직수입 5개 브랜드 등으로 총 12개 브랜드의 수입차를 판매하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차량 구매고객들에게 마일리지 서비스, 스페셜 데이 서비스 및 SK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한 업계 최고수준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국내에서 수입차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중국 수입차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 스피드메이트와 연계해 글로벌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에사 판매하는 브랜드 및 가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