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N, 22일부터 수입차 판다 '빅뱅 예고'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최명용 기자 2007.11.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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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캠리가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SK네트웍스의 수입차 병행수입을 통해서다. 바야흐로 수입차 시장의 빅뱅이 예고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2일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옛 크라이슬러 매장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고 수입차 병행수입 사업을 시작한다.

또 경기 분당에 재규어 및 랜드로버 매장이었던 곳을 개조, 추가 전시장을 준비 중이다.



SK네트웍스가 판매하는 병행수입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S550모델과 E350모델, BMW의 535i와 750Li, 아우디의 A6 3.2 콰트로, 렉서스의 LS460L과 토요타의 캠리 등이다.

가장 관심거리인 모델별 가격은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할인폭은 10%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프터서비스와 관련, SK네트워크측은 "최소 3개 이상의 AS센터를 열고 공식딜러 수준을 능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은 "수입차 시장의 거품을 걷어낼 것"이라며 수입차 병행수입 사업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수입차 업계는 "SK네트워크의 판매 현황을 보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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