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글로벌알파 자산, 60% 감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7.11.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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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 글로벌알파의 자산이 올해 60% 감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만 해도 글로벌알파의 자산 규모는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하지만 연이은 투자 실패와 투자 철회로 올해 말 자산 규모가 40억달러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자들에 따르면 글로벌알파의 자산은 지난 14일 현재 연초 대비 37% 감소했으며 4분기 약 20억달러의 추가 투자 철회가 예정돼 있다.



가장 손실이 심했던 달은 8월로 주식, 외환투자 실패로 한달동안 글로벌알파의 자산은 22.5% 줄어들었다.

골드만삭스는 자산 가치 폭락에도 불구, 글로벌알파를 계속 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알파는 지난해 4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골드만삭스에 7억달러의 수수료 수입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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