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악재, 국제유가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김능현 기자 2007.11.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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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증산을 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국제유가가 또 다시 상승했다.

1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81센트 오른 9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은 최근 정상회담에서 미국측의 증산요구에도 석유생산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키로 합의했다.



시장은 12월 열리는 OPEC 석유장관 회담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OPEC이 증산에 합의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아 유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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