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운용, 브릭스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7.1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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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자산운용은 19일 브릭스증시에 투자하는 '알리안츠 RCM 브릭스 주식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외환,부산,경남,동부증권, NH투자증권, 대한생명, 하나대투증권에서 이날부터 판매하고 12월3일부터는 한국씨티은행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전세계 신흥시장의 대표주자들에 분산투자하는 브릭스펀드는 중국시장의 과열 우려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알리안츠의 브릭스펀드는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대부분 브릭스펀드들이 주로 시가총액 방식의 'MSCI 브릭스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사용하고 있는 반면 MSCI브라질, MSCI러시아, MSCI인도, MSCI러시아 인덱스를 각각 25%씩 동일 비중으로 가져가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1년에 1번씩 다시 25%로 벤치마크를 재조정하는 특성도 지닌다.

해외주식의 양도차익에 대해 2009년 말까지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운용은 알리안츠운용의 계열회사이며 글로벌 운용조직인 AGI KAG, Frankfurt 의 10년 이상 경력의 펀드매니저들로 구성된 '글로벌이머징 운용팀'에 위탁 운용된다.

환매수수료는 클래스 A와 클래스 C가 동일하게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부과한다.

강영선 리테일헤드 부장은 "향후 10~20 년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큰 브릭스국가들에 투자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알리안츠운용, 브릭스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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