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전 靑비서관, 삼성 돈 받았다 고백"

강경래 기자 2007.11.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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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그리고 민주노총 등 60여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삼성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운동'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철 전 청와대 민정2 비서관(변호사)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제공받았다고 사제단에 양심고백해왔다고 밝혔다.

국민운동 측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용철 전 비서관으로부터 사제단에 이같은 폭로가 전달됐다"며 "지난 2004년 1월 26일 선물이 집으로 전달되어 뜯어보니, 책으로 위장된 현금다발이었다고 이 변호사가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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