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이번주가 대선 판세 70% 좌우"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7.11.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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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19일 "이번주동안 전체 판세의 70%가 좌우된다"며 "운명이 걸려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신당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스포츠 경기에 비유하면 800m 육상경기"라며 "순발력 집중력,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아무도 뛰지 않는다는 하소연이 들려온다"며 신당 의원들에게 "필사즉생, 분골쇄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명숙 전 총리와 문희상 전 의장을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하며 "민주당, 창조한국당과의 연합·연대를 위해 상근하며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또 "30일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여한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 민주정부를 만들어준 국민은 △평화의 법칙 △민주의 법칙 △선진화의 법칙 △청렴의 법칙 등 4가지 기준으로 선택했다'며 "한걸음만 더 롬기면 갈림길에서 승리의 길로 옮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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