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는 지배적 지분투자를 통해 기업가치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한국형 헷지펀드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엘림에듀에 대한 투자가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최대주주 등극과정에서 현 경영진과 마찰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모M&A펀드가 경영진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이를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엘림에듀 현경영진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우호적 관계를 맺어 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엘림에듀에 투자한 사모M&A펀드는 3년만기의 추가형이고 주주들도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를 원하고 있어서다. 또한 엘림에듀의 향후 성장성이 밝은 점도 장기투자를 가능케 한다고 덧붙였다. 즉 논술교육은 향후 성장전망이 밝고 엘림에듀가 국내 논술 시장의 50% 이상 확보하고 있어 투자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기업가치 제고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현 경영진과 협의, 외국자본 또는 국내 산업자본 유치를 통해 논술학원 추가설립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모M&A펀드 주주들이 현경영의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신규 자금조달이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 엘림에듀 이외에도 성장성이 돋보이는 기업들에 계속 투자할 방침"이라며 "이같은 우호적 M&A투자경험이 향후 헷지펀드시장에서 오크우드 주주들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자양분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