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환경경영으로 기업경쟁력 확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7.1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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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영]'환경부문'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

동부그룹은 환경부문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 중의 하나로 설정하고 국내외 환경법규의 준수, 청정환경 선도, 안전한 사업장 구현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 제품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동부제강은 기업 스스로가 환경성을 평가하고 개선계획을 수립해 이를 실천하는 자율적 환경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환경친화기업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환경관리 모범업체' 및 철강업체 최초의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동부제강은 ISO 인증기관인 LRQA로부터 환경경영체제(ISO 14001) 인증을 받았으며, ISO 14001 인증규약에 의거해 1년 단위로 철저한 사후 관리 심사를 받고 있다.

▲ 생태조경단지로 설계된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 '대치 센트레빌'▲ 생태조경단지로 설계된 대표적인 친환경 아파트 '대치 센트레빌'


동부하이텍은 전문성을 갖춘 환경안전 전담부서를 구성해 엄격한 사내 관리기준을 제시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량 감소, 에너지 절감활동, 재자원화, 공정 최적화,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부문의 경우, 2005년 RoHS(유해물질규제지침) 이행선언을 시작으로 녹색구매 시스템을 구축해 반도체 원부자재에 RoHS 규제물질인 납, 수은, 카드늄, 6가 크롬, PBB, PBDE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원류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농업부문 역시 유기농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재기준을 설정하고 미생물 농약, 유기질 비료, 토양 미생물제제, 친환경자재 등의 개발 및 공급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에코제트', '방시리', '세레모니' 등 친환경 미생물제제를 대거 상품화했다.

동부건설은 '건설현장부터 환경경영을 정착한다'는 방침하에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민간개발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현장중심의 환경친화적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부센트레빌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자연과 자연의 소통을 테마로 설계된 국내 최고의 생태조경단지를 갖춘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생태조경단지는 생물들의 서식을 위한 거점과 점녹지를 조성한 생물친환단지인 그린벨트와, 습지와 실개천, 생태연못 등을 갖춘 에너지 친화단지인 블루벨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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