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신세계·한진해운 '콜ELW' 투자로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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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W, 일주일에 10% 벌기]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와 신세계, 한진해운에 대해 이번주(11월 12~16일) 단기상승이 기대된다며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신한지주는 저점을 연결한 5만3000원 부근에서 반등이 나오며 양봉 발생한 상태다. 한국증권은 "최저점인 5만300원 부근에서 2차 지지선이 예상돼 하방경직성이 확보됐다"며 "주봉상으로도 60일선에서 지지받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예상된 부진이라며 현 주가는 자산 정체에 순이자마진 70bp 이상 하락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지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로는 7402콜ELW와 7480콜ELW를 제시했다. 각각 행사가 6만4000원, 6만9000원으로 외가격 상태다. 델타 0.31, 레버리지 5~6 수준으로, 중도성향의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지주·신세계·한진해운 '콜ELW' 투자로


신세계 (154,900원 ▼1,300 -0.83%)는 이평선이 밀집된 가운데 지난주말 20일선, 5일선,10일선 뚫는 장대 양봉이 나타났다. 5일선과 10일선의 골든 크로스에 가까워진 상태다.



한국증권은 지난 6일자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71만4000원에서 8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실적추정치 상향과 삼성생명 지분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신세계를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는 7430콜ELW를 선정했다. 행사가 71만원으로 내가격 상태다. 보수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신한지주·신세계·한진해운 '콜ELW' 투자로
한진해운 (5,220원 ▲40 +0.77%)은 지난 주말 장중 120일선 하향 이탈한 뒤 120일선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이다. 한국증권은 "전저점을 연결한 지지선에 걸려 있어 하방경직성이 예상된다"며 "일봉,주봉상 과매도권이며 일봉상 120일선을 이탈할 경우 손절매를 염두에 둬야한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는 7433콜ELW와 7459콜ELW를 투자종목으로 제시했다. 두 종목 모두 외가격 상태이며 보수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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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POSCO ↓, 대한항공 ↓


지난주(11월 5~9일) 한국증권이 추천한 POSCO (375,000원 ▼500 -0.13%)와 대한항공은 각각 -3.14%, -4.69% 하락했다. 이에 이들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ELW는 -7~-18% 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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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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