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머니 고객에게 교통비 쏜다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07.11.11 11:44
글자크기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반 USIM(가입자인증모듈) 카드를 교통결제 및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탑재된 금융 USIM 카드로 변경하는 고객 및 3G 휴대폰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 고객에게 모바일 T-머니 무료 다운로드 및 2000원의 무료 충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콤비) USIM 카드란 통신 기능만 있는 일반 USIM 카드에 교통결제, 신용카드 결제 , 증권 거래 등의 금융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것으로 카드 한 장에 교통카드, 신용카드 , 증권카드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반 USIM 카드 소지자가 금융(콤비) USIM 카드로 변경하거나 3G 휴대폰으로 신규가입 또는 기기 변경하는 모든 사람에게 모바일 T-머니를 무료 다운로드 해준다.

또한 선착순 10만명에게 2000원 무료충전, 매주 결제왕 10명에게 10만원 무료 충전, 편의점 (서울 및 수도권) 결제 이용자 선착순 10만 명에게 1천원의 무료 충전을 해 주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한다.



모바일 T-머니 서비스는 3G 휴대폰에 장착된 금융 USIM 카드에 무선으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교통카드의 단순 교통결제 외에 대중교통정보 조회, 대중교통 예상특보, 쿠폰·마일리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은행 계좌, 신용카드, 각종 마일리지 및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모바일 충전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

현재 금융(콤비) USIM을 이용해 T-머니 및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8가지 ( LG-SH110, LG-SH130, LG-SH150, LG-SH170, SCH-W240, SCH-W290, SCH-W300, SCH-W330)이며 이달 중 3가지 (SCH-W320, SCH-W380, SCH-W390)가 추가되는 등 점차 대상 기종이 늘어날 전망이다.

SKT, T머니 고객에게 교통비 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