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금융주 주도 하락

김능현 기자 2007.11.0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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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의 추가 상각 전망으로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05%(3.20포인트) 떨어진 6381.90을 기록했다.프랑스 CAC40지수도 0.91%(51.59포인트) 하락한 563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독일 DAX30지수는 0.25%(19.85포인트) 오른 7819.47로 장을 마쳤다.



래스본 트러스트의 투자책임자 줄리안 클링워스는 "금융부문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로얄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와 ABN암로를 인수한 포르티스는 실적 부진으로 전날보다 7.1% 급락했다. 폴티스는 이날 3분기 순이익이 11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9.7% 감소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최대 금융회사인 ING도 투자의견 하향의 영향으로 3% 하락했다.

한편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각각 4.0%와 5.7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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