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베트남사무소 개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7.1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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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베트남 호치민 까라벨호텔에서 김지완 사장, 응웬 티홍 호치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웬 도안 흥 베트남 증권위원회 부위원장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호치민 사무소는 현대증권의 이머징마켓 거점 확보 전략에 따라 진출한 첫번째 사무소다.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고성장이 기대되는 동남아 지역개척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투자펀드 출시와 현지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기업 민영화, 우량기업 상장(IPO)도 적극 추진한다. 현지 부동산과 자원개발 등 업무와 베트남 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주선과 같은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베트남 증권사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번 베트남을 포함 뉴욕, 런던, 홍콩, 도쿄, 상하이 등 국제금융 중심지 6개 지역에 진출중에 있다. 2010년까지 해외거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지완 사장은 "베트남 진출을 발판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진출을 올해 안에 완료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오른쪽 4번째)이 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현대증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에서 강연재 현대증권 부사장(맨 왼쪽)과 응엔 찌 따잉 NSI증권 회장(왼쪽 2번째), 응웬 도안 흥 베트남 증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3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오른쪽 4번째)이 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현대증권 베트남사무소 개소식에서 강연재 현대증권 부사장(맨 왼쪽)과 응엔 찌 따잉 NSI증권 회장(왼쪽 2번째), 응웬 도안 흥 베트남 증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3번째)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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