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개방형 블로그 '티스토리' 정식 서비스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개방형 전문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

티스토리는 지난해 5월 200명만 한정해 블로그 개설이 가능한 초대장을 발송한 뒤 이들이 다른 블로거를 초청하는 형태로 시범 서비스를 해왔다.

별도 마케팅 없이 블로거들의 입소문 만으로 블로그 개설수 10만개에 육박하는 등 전문 블로그 영역에서 순방문자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털을 포함한 전체 블로그 영역에서도 3~4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월간 순방문자수 173만명, 월간 페이지뷰도 6475만회(코리아클릭 9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티스토리는 10만여명의 블로거가 하루에도 3만여개의 게시글을 생산하고 있다.

다음은 티스토리 정식 서비스에 맞춰 개방성을 무기로 이용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티스토리는 양질의 UCC 플랫폼으로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블로거 스스로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