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이번 프리즈미안 주식 인수합의에 따라 약 5200억원(3억9204만 유로)을 투자해 1782만주를 인수하게 된다.
지난 2006년 프리즈미안은 약 7조원(50억 유로)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프리즈미안은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전력케이블 등 고부가 기술제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발레리오 바티스타(Valerio Battista) 사장은 "대한전선이 지분 인수를 통해 프리즈미안의 주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자본 참여가 세계 주요 케이블시장에서 향후 양사의 공동협력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선 임종욱사장도 "이번에 프리즈미안의 지분참여를 통해 글로벌 전선시장에서 양사가 경쟁력을 한단 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