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베트남 투자 양해각서 체결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7.11.02 10:50
글자크기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사장 최현만)은 2일 오전, 63빌딩에서 베트남 투자협력을 위해 베트남 풍남은행(Southern Bank:은행장 응웬 응옥 띠엔), 라이트하우스투자개발회사(사장 김태병) 및 아시아투자그룹(사장 짠판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은 베트남 호치민 근교 빈짠(Binh Chanh)신도시 사업 등의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구범 기업금융사업부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적극적인 베트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자기자본투자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베트남내 외국계 최초로 종합증권사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한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과도 향후 다각적인 업무협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남은행은 베트남 민영은행 중 자본금 기준 5위의 상업은행이며 1993년 설립 이후 지난 4년간 연평균 이익, 자산, 자본 증가율이 각각 55.3%, 39.8%, 73.4%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라이트하우스투자개발회사는 풍남은행의 자회사로서 부동산 투자개발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풍남은행이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투자그룹은 인수합병(M&A), 주식 및 채권투자, 투자자문업무, 부동산 개발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