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상승폭 정체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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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집중 매도세…미래에셋證 이틀째 급등

코스피시장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효과다. 하지만 상승폭은 정체된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26포인트(0.45%) 오른 2074.11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시장은 2085.33로 출발하면서 지난달 29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2070.86)을 가볍게 돌파했다. 장중 최고가는 2085.45로 높여놓은 상태다. 하지만 상승폭을 빠르게 내놓으면서 상승폭은 10포인트에 못미치기도 했다. 그러나 상승 기대감이 높아 10포인트내외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개인은 나흘째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외국인은 27억원의 순매수중이다. 반면 기관은 170억원의 순매도 중이다. 투신이 19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비차익 순매도가 커 전체적으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이틀째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는 사흘째 하락하면서 지수에 보탬을 못부고 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은 2.00% 오르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넘보고 있다.



신한지주는 6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에너지는 투자주의 종목 지정이 해제되자 다시 상승세로 복귀했다.

개인투자자 선호종목인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이틀째 강세인 반면 STX팬오션 (3,540원 ▲10 +0.28%)은 이틀째 약세다.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은 연이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을 불리고 있다. 삼성증권과의 차이는 1조원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편 오르는 종목은 436개, 내리는 종목은 212개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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