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지수는 810.07로 마감, 전일대비 0.64%(5.08p) 올랐다. 지수가 종가 기준 810 고지를 재탈환한 것은 2주만이다.
이날 주가는 상승 마감하며 일일주가와 5일,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이 일제히 정배열됐다. 가장 높은 위치에 일일주가가 놓이고 맨 아래 120일선(776.23)이 위치한다. 이같은 주가 정배열은 우상승 흐름을 이어가기위해 꼭 갖춰야할 조건으로 꼽힌다.
모두 앞으로 지수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하는 반증들이다.
그러나 내일 새벽 미국의 금리 발표이후 단기조정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종의 '재료 노출'에 따른 부담으로 지수 추이를 예의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날 코스닥 상승은 IT부품주(1.53%)와 반도체(0.59%)가 주도했다. 굴뚝업종 가운데는 음식료 담배(1.84%)와 비금속(1.35%), 금속(1.34%) 등이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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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지수를 구성하는 대형 유망주 중에서는 태광(종가 3만7950원, 6.75%↑)과 코아로직(1만5400원, 5.48%↑), LG마이크론(3만3400원, 5.20%↑)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CJ인터넷(종가 1만9200원, 5.65%↓)과 쌍용건설(종가 2만800원, 3.26%↓), 하나투어(종가 8만600원, 1.71%↓)는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