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비용통제로 수익성 회복-신한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7.10.31 12:05
글자크기
굿모닝신한증권은 31일 일동제약 (7,930원 ▲150 +1.93%)(3월 결산)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비용 통제로 낮은 매출 성장을 만회,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분석하고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신제품 출시에서 올 것으로 예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일동제약이 2분기 매출액 677억원과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각각 3.3%와 25.1%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출은 뚜렷한 신제품이 없어 전년에 비해 3.3% 증가에 그쳤지만 효과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원가율이 지난해 36.8%에서 올 2분기 36.5%로, 판관비율이 50.5%에서 48.1%로 각각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성장세는 신제품이 없어 낮을 전망이지만 낮은 원가율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큰 폭의 수익성 악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일동제약의 주가가 2007년 순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으로 저평가 매리트는 있지만, 성장을 견인할 제품이 뚜렷치 않아 2%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