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신입사원, 크루즈 타고 해외 연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7.10.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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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기업 탐방과 문화 체험 통해 글로벌 마인드 고취

STX (5,320원 ▲20 +0.38%)는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해신 챌린저’에 중국 주요 도시를 크루즈선으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해신 챌린저’는 중국에서 글로벌 마인드 및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시행하는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이다.



10박 11일동안 펼쳐질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전원이 인천에서 출발해 대련, 천진, 청도, 상해 등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건립 현장, STX팬오션 상하이법인 등 STX의 중국 사업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신입사원들은 기업탐방과 문화체험을 실시한 뒤, 최종 도착지인 부산에서 강덕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 주제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연수가 진행될 후지 마루(Fuji Maru) 호는 2만3335톤급 크루즈선(최대 승객 650명, 승무원 130명)으로 163개의 객실을 포함해 수영장, 실내외 스포츠 센터, 회의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STX 관계자는 “크루즈선 연수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이며, STX의 조선해운 전문 기업 이미지를 신입사원에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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