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중국發 수주모멘텀 기대 -한국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7.10.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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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탑엔지니어링 (4,180원 ▲150 +3.72%)에 대해 중국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

유종우·박수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국내 패널업체들의 8세대 투자에 앞서 대만, 중국업체들의 5,6세대 설비투자가 먼저 시작되고 있다"며 "해외 수주에 경험이 많은 업체들이 4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의 경우, 센추리(Century)로부터의 대규모 수주를 시작으로 중화권 패널업체들로부터의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유·박 애널리스트는 "탑엔지니어링은 센츄리로부터의 디스펜서(dispenser) 수주로 신규 디스펜서인 SPD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향후 중화권 패널업체들로부터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센추리의 모회사격인 이노룩스(Innolux)의 설비투자 시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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