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 경기 김포)은 18일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주택보증의 최근 4년간 악성보증으로 결손처리한 상각채권은 초 1조2061억원으로, 연도별로는 △2003년 1404억원 △2004년 2088억원 △2005년 4110억원 △2006년 4459억원 등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과 관련해선, 지난해 주택보증의 영업실적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됐으나, 올들어선 다시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2006년의 경우 9288억원에 달하는데 비해 올들어선 6개월간 1119억원에 그치는 등 실적이 현저하게 떨어졌다며 그 원인이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