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강원랜드↑, 레저수요 저변 확대-동양종금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7.10.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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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18일 강원랜드 (17,730원 ▼150 -0.8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성희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일평균 방문객수는 6617명으로 전년대비 증가했는데 3분기 일평균 방문객수는 이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3분기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문객 인당 지출액은 2006년 2분기부터 점차 하락하고 있지만, 방문객수 증가로 외형 성장은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06년 3분기 인당지출액은 49만원, 올해 2분기 인당지출액은 45만원 수준이었다.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비용 부담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강원랜드의 영업비용 규모는 총 1300억원으로, 이중 인건비 관련 비용은 300억원 정도였다. 올해 3분기 동사의 인건비는 12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중 26억원은 매년 추가 발생되는 비용이지만, 나머지는 일시적 비용으로 장기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작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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