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24,750원 ▲650 +2.70%)(대표 황철주)은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797억원과 당기순이익 374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인 2004년 매출 1668억원과 당기순이익 34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반도체, LCD 장비와 함께 태양전지 장비를 기업의 3대 핵심 축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비중은 반도체 장비가 76%, 태양전지와 LCD 장비가 각각 13%, 9%, 나머지가 2%이다.
또한 건식 식각장비와 경사면 식각장비 등 신규 반도체 장비 출시로 제품 다변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는 전사적인 제품 및 고객 다변화 노력의 결실”이라며 “내년부터 LCD와 태양전지 장비 분야 업황 개선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부별 매출 구조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