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옵션만기는 비교적 무난히 넘겼다. 높은 매수차익잔액의 컨버젼 전환과 청산이 예상됐지만 차익매수가 유입되면서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옵션만기이후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를 기록했고 대규모 차익매도 물량이 나왔다.
주말 장 마감을 앞두고 급등락이 반복됐지만 260선 지지에는 성공했다. 이번주는 지지선인 260이 지켜지느냐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주말거래 하락으로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부담이다. 게다가 외국인 역시 누적 순매수 규모를 9000계약으로 줄였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의 단기 기술적 부담이 높아진 만큼 조정과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변동성 확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