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무디스 日 등급 조정에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7.10.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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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보합권에 머물던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화 가치는 오후 12시1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7.23엔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마감가 보다 0.01% 상승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날 일본의 장기 현지통화표시 채권 등급을 기존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A1은 10단계의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다.

무디스는 지난 98년 은행들의 부실 채권 문제가 본격 터진 후 디플레이션이 시작된 이래 일본의 신용등급을 총 4번 하향 조정됐으며 상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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