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창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출제조담배 사업에서 고가 담배 판매 비중이 높은 러시아 지역이 부진한 반면 중동지역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수출 순매출단가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분양율이 저조함에 따라 전주창 관련 부동산 개발수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긍정적인 시각이 유효한 이유로는 △ 견조한 내수담배 시장 △ 중동지역을 중심으로한 수출 판매량의 지속적인 확대 △ 전주창 개발이익 점진적 반영 △ 국산잎담배 투입비중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 한국인삼공사 관련 지분법 평가이익 확대 등을 들었다.
지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 신탁계정 자사주 매각에 따라 유입된 2019억원의 현금을 10월 경 자사주 이익 소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연간 배당수익률은 3.5%, 배당성향은 51%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