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LG필립스LCD 지분 13% 주간사에 매각 확인

김진형, 강경래 기자 2007.10.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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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가 LG필립스LCD 지분 13%를 매각한 대상이 주간사인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로 확인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열필립스는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 지분 13%인 4640만주를 22억달러에 매각했다.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로열필립스는 최근 LG필립스LCD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투자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간사인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가 함께 13%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는 필립스가 보유한 LG필립스LCD 13%를 자사 책임하에 보유하고 향후 매각 대상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필립스의 LG필립스LCD 보유 지분은 기존 32.9%에서 19.9%로 줄어들었다. 또한 이들 주간사는 필립스의 나머지 지분도 수요가 있다면 올해 안에 추가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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