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260 돌파…외인 집중 '사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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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계약 순매수…5일 이평선 따돌려

선물시장이 종가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60을 넘어섰다. 5일 이동평균선에서의 공방을 떨쳐버렸다.

10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3.05포인트 오른 261.85로 마감했다. 260을 돌파하면서 출발한 선물지수는 한때 263.10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선물지수는 지난 2일 장중 처음으로 260을 돌파했으나 마감까지 지키지는 못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260돌파를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전날에는 5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공방이 심하게 이뤄지기도 했으나 이날 갭상승을 이룬 것이다.



외국인이 8496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지수 강세와 베이시스 강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19일 1만2872계약이후 최대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5487계약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2856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수로 베이시스는 강세를 유지하면서 차익프로그램을 유인했다. 다만 차익 여력이 바닥이 난 만큼 차익 프로그램은 350억원으로 제한적이었다.



미결제약정은 3960계약 늘어난 8만9158계약으로 집계됐고 거래량은 15만9567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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