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신규설립 허용'소식에 하락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2007.10.09 11:31
증권주가 금감위원장의 증권사 신규설립 허용 발언에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보다 138.94포인트(-2.98%) 하락한 4518.95를 기록 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개장이후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증권주는 윤용로 금감원 부위원장이 이달 중 증권사 신규 설립 기준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락하는 모습이다. 특히 기관이 179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인도 15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 3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대신증권 (16,820원 ▲60 +0.36%)과
우리투자증권 (14,200원 ▲120 +0.85%)이 5%이상 급락 중이며,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
현대증권 (7,370원 ▲10 +0.1%),
대우증권 (8,610원 ▼260 -2.93%)도 4%이상 하락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
동양종금증권 (2,950원 ▲10 +0.34%),
삼성증권 (46,650원 ▼850 -1.79%)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는 등 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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