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권 최고 5.9% 정기예금 특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7.10.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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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은행권 최고금리인 5.9%의 정기예금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오는15일까지 온라인 전용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 의 모집금액이 60억원 이상일 경우 최고금리 1년제 5.9%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 20억이상 모집시 연 5.7% ▲40억이상 모집시 연5.8% ▲ 60억 이상이 모집시 연5.9%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지난달 10일 첫 출시 후 두 번째 모집하는 것으로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모집금액은 8일 현재 54억원으로 연5.8%까지 금리가 확보됐다. 은행측은 곧 60억원이 넘게돼 연5.9%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소액 자금으로도 은행권 1년제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한내 최대 모집한도 200억원이 되면 판매가 자동 종료된다.



지난 달 1차 판매 때도 85억원이 모집돼 1년제 5.8%의 금리가 지급된 바 있다.

하나은행은 또 온라인 상품인 ‘e-플러스 정기예금’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100만원 이상 가입시 ▲ 1년제 연5.6% ▲ 2년제 연5.7% ▲ 3년제 연5.8% 금리를 지급한다.

현재 영업점에서 1000만원이상 가입자에게만 고금리를 지급하는 것을 온라인상에서 금액조건을 대폭 완화해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수익원을 다양화시키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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