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10년 국채선물 상장공청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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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KRX)는 10년 국채선물의 상장을 위한 공청회를 11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신관 2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RX는 "상장 이전에 10년 국채선물의 주요 제도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성공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국채의 발행 및 유통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장기채에 대한 위험관리수단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장기채 투자자들이 장기국채선물의 상장 요청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10년 국채선물의 상장이 추진되고 있다.

KRX 관계자는 "장기채에 대한 헤지수단 제공, 해외 투자자의 국내 장기채권 투자 유인, 장기채의 공정가격 형성 및 유동성 촉진, 장단기 현선물시장의 균형발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며 연강흠 한국선물학회 회장(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정부(재경부·금감위), 업계(은행·보험), 학계, KRX 등 6인의 패널이 토론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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