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최고치 장중 경신…中관련주↑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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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4%대·포스코도 반등, LPL도 4%이상 올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고 있다. 지난 2일 기록한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는 물론 지난 7월26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12분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5일)보다 19,48포인트(0.98%) 오른 2015.51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0.34로 출발하면서 지난 7월26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2015.48를 넘어섰다. 2022.01까지 오르면서 고점을 높히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일 2014.09로 마감,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장중 최고치는 2014.96에 그치면서 장중 고가 돌파에 실패한 바 있다.



뉴욕증시가 고용 통계가 오류로 밝혀지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코스피 시장 역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날 1주일만에 다시 개장하는 중국 증시의 영향으로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4.05% 급등하고 있다. 포스코 (375,000원 ▼500 -0.13%)도 1.46% 오르면서 급등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다. SK에너지도 3.73% 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LG필립스LCD (11,500원 ▲410 +3.70%)는 4.20% 오르면서 시가총액 9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0.18% 오르는데 그치고 있다.


이날 오른 종목은 577개, 내린 종목은 316개에 달한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52주 신고가 종목은 108개에 달한다.

HD한국조선해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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