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케미존사업부는 앞으로의 연구협력 확대에 대비해 한국의 연구인력 및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다케다는 지난해 매출액 10조원을 기록한 연구개발 중심의 다국적 제약사.
주된 협력방식은 상대 회사서 케미존사업부의 연구원을 100% 고용하는 방식(FTE, (Full Time Equivalent)으로 1인당 연구비와 연구에 들어가는 재료비 등을 계약해 지급한다. 다국적 제약사가 신약개발 아웃소싱을 할 때 흔히 사용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협력이 확대됨에 따라 케미존의 FTE수입이 늘어나게 된다.
케미존사업부는 이처럼 다국적 제약사와의 연구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외국의 전문가 영입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PPD, 어레이바이오파마, 일본의 에이자이 등 바이오회사에서 신약연구개발을 담당한 이주 박사를 분석화학 책임자로 임명한 것이 한 예다.
이 박사는 케미존사업부의 분석화학팀의 운영을 담당하는 한편 생물학팀과 협력해 약리 및 약물동력학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