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서 등락 "축포 끝났다"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0.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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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급락…IT株 약세

축포는 하루로 마무리됐다. 코스피시장이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작용으로 하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휴일전날(2일)보다 11.87포인트(0.59%) 내린 2002.22을 기록중이다.

휴일전날 5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2개월만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급등에 따른 부작용으로 하락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고 있으나 2000 전후로 등락을 거듭중이다.



장막판 급등한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급등 후유증으로 5.88%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7% 하락중이고 하이닉스는 3.87% 급락하고 있다. D램 가격은 여전히 하락중이고 뉴욕에서도 IT가 대거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SK텔레콤은 1.15%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시가총액에서 우리금융을 제치고 있다.

외국인은 180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철강업종만 88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포스코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시킨 세력이 외국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2일 당일 외국인은 철강업종을 36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그동안 철강업종을 꾸준히 내다팔았었다.


기관은 52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118억원의 순매수다.

한편 오르는 종목은 내리는 종목 348개보다 적은 335개나 낙폭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POSCO홀딩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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