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6.35포인트 오른 259.40을 기록했다. 이날 장중 260.60까지 오른 선물지수는 지난 7월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256.65를 돌파했다.
베이시스는 2.60포인트로 마감했지만(괴리율은 -0.05%) 장중 베이시스가 3.5포인트이상을 보여 차익프로그램이 거침없이 유입됐다. 이날 차익프로그램은 3292억원에 달한다. 비차익까지 합친 전체 프로그램은 4416억원에 달한다. 이날 차익거래에는 외국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들어 증권업계가 2000계약이상 순매수한 적은 이번을 포함 단 나흘에 불과하다(4월3일, 6월26일, 7월4일). 아울러 지난해 9월11일 3184계약 순매수이후 최대치다.
특히 이날 포스코 (375,000원 ▼500 -0.13%)는 12.33% 급등했는데 포스코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추가 상승 우려(?) 때문이라도 선물지수를 보유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16만1054계약이고 미결제약정은 318계약 증가한 8만8034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