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주성엔지·휴맥스, '코스닥 1000사' 부총리상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7.10.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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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법인 1000시 돌파 기념식

NHN (159,900원 ▼700 -0.44%) 주성엔지니어링 휴맥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1000사 돌파를 기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은 1일 오후 6시 서울사옥에서 코스닥 상장법인 1000사 돌파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용로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임승태 재정경제부 국장,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 박경수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 및 증권유관기관 코스닥상장법인 증권사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다.

NHN 등은 코스닥시장 대표기업으로서 코스닥시장 발전과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로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반도체 태웅 성광벤드는 탁월한 기업경영과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시장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위원장 표창을 받으며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중소 벤처기업 기업공개(IPO) 및 거래활성화 공로로 KRX 이사장 표창을 받는다.

외국기업인 3노드디지탈 상장을 주선한 신영증권은 시장 국제화 기여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윤영로 금감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불공정 거래와 불건전한 관행에 대해 엄정 대처함으로써 코스닥시장에서 건전한 투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상장에 장애가 되는 제도와 관행을 적극 발굴 개선하고 퇴출기준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게 정비해 나가는 등 코스닥 시장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효율적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탁 KRX 이사장도 기념사를 통해 코스닥시장의 양적성장과 부합하는 질적도약을 위해 부실기업의 조기퇴출 제도보안, 허위공시, 불법행위 등의 사전 차단 등을 통해 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부족한 기업정보의 확대, 상장법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강구, 국제화 인프라 강화 및 적극적인 해외 성장기업 유치활동 등을 앞으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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